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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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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인터넷 본연의 모습

초창기 인터넷은 누구나 동등하게 프로그램, 글, 음악, 예술작품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만든 것이 무엇이든, 만든 기업과 사람의 소유였고, 허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유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개방성과 자율성 덕분에 90년대와 2000년대는 창의와 혁신의 황금기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인터넷은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0%가 상위 1%의 거대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고, 우리는 대부분 광고 기반의 중앙집중형 서비스에 종속되어 살아갑니다. 개인의 소프트웨어 선택권은 줄어들고, 개인정보는 끊임없이 수집되며, 온라인에서의 삶에 대한 통제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중앙 집중화가 가져온 문제들

플랫폼이 커질수록, 그 규칙은 특정 기업의 이익을 따라 바뀝니다. 창작자와 소비자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고, 혁신은 소수에게 독점됩니다.

주요 플랫폼들의 행태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납니다. 애플과 구글은 사용자 결제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가고, 검색 엔진이나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사를 밀어내며, 인기 있는 외부 서비스는 단절시키기까지 합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 유사 제품을 더 싸게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지를 조용히 통제합니다.

물론 이런 플랫폼은 편리합니다. 우리는 무료로 읽고, 보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데이터를 넘기며, 점점 더 중앙화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터넷은 본래의 "탈중앙적 설계"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흐름은 온라인 공간을 덜 창의적이고, 덜 공정하며, 덜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온라인의 신뢰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기술

기존 컴퓨터 시스템에서는 물리적 하드웨어를 소유한 단일 주체가 소프트웨어까지 통제합니다. 언제든 규칙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이 한 손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거대 플랫폼들은 이 구조 위에서 탄생했고, 지배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규칙을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블록체인에서는 전 세계에 분산된 하드웨어 위에서 동일한 소프트웨어 규칙이 실행됩니다. 그 규칙은 미리 합의된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습니다. 물론 블록체인의 규칙도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변화는 공개적으로 논의되며, 구성원 다수의 동의를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블록체인은 단지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뢰를 코드로 설계하는 구조입니다. 특정 개인이나 조직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조건 위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믿고 협력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더 나은 인터넷을 위한 기반 기술

나무로도 건축물을 지을 수 있지만, 철을 써야 더 높고 단단한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용자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보장하는 더 나은 인터넷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 재료입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팀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통해 다음 세대의 인터넷이 더 혁신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창의적인 공간이 되는 것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에서는 창업자가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가지고,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을 직접 통제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거대 플랫폼의 견제 없이 자유롭게 실현됩니다. 이런 인터넷은 더 혁신적이고, 더 공정하고, 더 지속가능합니다. 저희는 이런 인터넷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